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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시장 막바지 선수영입 박차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 하루를 앞두고 막바지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에 계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선수들의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의 이적을 지속적으로 노려왔던 맨유는 해당 선수의 구단에서 이적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다.

 

우선 제이든 산초는 맨유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린 후 두달여 동안 맨유는 지지부진한 협상 태도로 도르트문트의 이적기한(8월10일)을 넘겼고, 도르트문트는 이후 산초의 이적은 없다고 못 박아버렸다.

 

그럼에도 맨유의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우드워드 부회장은 여유있는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계획대로 산초의 이적을 진행하겠다는 늬앙스를 풍겨왔다. 결국 시즌이 시작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이적시장에서도 아무런 협상태도를 보이지 않았으며,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이적료를 계속적으로 높이며 도르트문트를 압박하고 있다. 다수의 매체는 산초의 이적은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미 산초의 영입은 한 차례 결렬됐다. 맨유와 도르트문트는 지난 여름부터 산초의 영입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천문학적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맨유가 평가한 이적료는 약 8000만 파운드(약1200억). 반면 도르트문트는 1억800만 파운드(약1600억). 도르트문트는 지난 8월10일 산초 이적의 마지노선이라고 공표했고, 이적 시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재정적 위기 상황인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산초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맨유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계속 협상을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BBC는 5일(한국시간) '이적료에 대한 합의는 없었고,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고 보도했다. 이변이 없는 한 산초의 이적은 없다는 의미.

 

 

 

 

 

 

 

 

 

우스만 뎀벨레 도 마찬가지다. 3년 전 프랑스 국가대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가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맨유도 산초의 영입이 어려울 경우 뎀벨레를 영입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스만 뎀벨레 역시 이적 가능성이 떨어진다. BBC는 '맨유가 뎀벨레와 계약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쉽지 않다' 고 전망했다. 과연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둔 맨유는 둘 중 한명이라도 영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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