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6)가 친정팀에게 영입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맨유는 유독 구단 출신 레전드가 팀에 대해 비판이나 조언을 하는 등 애정을 담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최근 몇 번의 이적시장에서 약간의 과장을 포함해 거의 모든 축구선수와 영입설이 돌곤 했다. 이는 현재 맨유의 팀 스쿼드가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이 낮다라는 의미가 된다.
알렉스 퍼거슨(78) 전 감독이 은퇴한 뒤 몇 번의 감독교체를 치르는 동안 팀의 선수들은 그간 거쳐간 감독들에 의해 색깔을 잃었다. 몇 년 사이 맨유의 팀컬러를 잃어버린 것이다.
친정팀에 애정이 남다른 라이언 긱스도 그동안 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유독 이번 이적시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색다르다. 라이언 긱스가 친정팀 맨유를 향해 어떤 조언을 했을까.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3위로 마친 맨유다. 이를 통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확정됐다. 유로파리그를 마치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맨유는 슬슬 전력보강 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든 산초(20)와 아스톤 빌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24)는 맨유와 가장 많이 연결된 선수들이다. 하지만 잘 풀려가던 협상은 교착상태이며,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오지 못할 가능성도 생겼다.
산초의 경우 도르트문트가 1억 2천만 파운드를 고수 중이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일 초어크(57) 단장은 해당 금액을 제시하기를 8월10일까지 기다리고, 이후에는 절대 판매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릴리쉬의 경우에도 난항이다. 그릴리쉬의 활약으로 소속팀 빌라가 잔류했고, 이는 맨유의 영입을 어렵게 했다. 강등을 면한 빌라가 거액이 아닌 이상 팀 에이스를 판매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언 긱스가 한마디를 던졌다. 2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긱스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점에서 첨언하자면 둘 모두 좋은 선수다. 빠르고 영민한 산초나, 적응이 필요없고 득점력을 가진 그릴리쉬 모두 훌륭한 선수다" 라며 운을 뗐다.
긱스는 "만약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올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두 사인이 모두 가능하다면,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올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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