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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제임스 메디슨이 이적 대신 레스터 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제임스 메디슨이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주급 10만 파운드와 함께 5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로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정확한 오른발 킥력과 준수한 드리블 능력으로 레스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가졌다.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 포그바를 부상으로 잃었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새로운 중원 조합을 위해 매디슨을 염두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을 내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많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결국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면서 공격 문제를 해결했고, 매디슨 이적설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맨유, 첼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시즌 5위로 마감하면서 유로파 리그에 그쳤다. 이에 매디슨을 붙잡고 팀을 강화해 다음 시즌 한 번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 은 "매디슨이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했다. 더선은 래스터시티가 이번주 주중으로 재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매디슨은 이번 계약으로 보너스 포함 주급 9만5000파운드를 수령한다. 12만파운드를 수령하는 팀내 최다 주급자인 제이미 바디 다음으로 높은 금액이다.

 

매디슨은 최근까지 맨유와 이적설이 연결됐다. 2018년 2200만파운드에 노리치시티를 떠나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창의성 넘치는 플레이로 단숨에 레스터시티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데뷔했다.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맨유가 매디슨을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매디슨의 이번 재계약으로 맨유행은 사실상 좌절 됐다. 매디슨은 5년 더 레스터시티에서 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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